엑셀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vlookup 함수를 사용하다 보면, 가끔씩 이상하게 오류가 생길때가 있다.
분명히 vlookup의 함수에 작성해야 되는 방법에 맞춰서 작성을 했는데,
이상하게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다.
왜 그럴까?
이번에는 엑셀에서 vlookup 오류가 생기는 상황을 살펴보려고 한다.
1. table_array 값에 따른 오류
엑셀의 vlookup에서 값을 입력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.
VLOOKUP 수식 =VLOOKUP(찾으려는 항목(무엇을 찾는가), 찾을 공간(어디에서 찾는가), 가져올 값(찾을 공간의 몇번째 열), 일치 정도(정확하게 일치해야 하나 or 유사하게 일치해야 하나)) |
위에서와 같이 각 값이 들어가는 항목들의 실제 이름은 아래와 같다.
=VLOOKUP(lookup_value, table_array, col_index_num, [range_lookup]) |
즉, 각 항목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.
찾으려는 항목(무엇을 찾는가) : lookup_value
찾을 공간(어디에서 찾는가) : table_array
가져올 값(찾을 공간의 몇번째 열) : col_index_num,
일치 정도(정확하게 일치해야 하나 or 유사하게 일치해야 하나) : [range_lookup]
이 중에서, 오류가 나는 첫번째 이유는 table_array의 설정에 따라 오류가 나게 된다.
table_array의 설정에 따라 오류가 나는 이유는
찾으려는 값(lookup_value)이 찾을 공간(table_array)의 첫 번째 열의 값이 아니기 때문이다.
즉, 찾으려는 값(lookup_value)이 찾을 공간(table_array)의 첫번째 열의 값이어야 한다.
예를 들어, 아래 붉은색 영역과 같은 데이터가 있다고 가정하고,
구하고자 하는 값은 E3 셀에 있는 '이수'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반 배정 값이라고 하자.
vlookup 함수의 공식에 따르면,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반 배정 값을 자동으로 구할 수 있어야 한다.
그런데 실제로 엔터를 쳐서 결과 값을 보면, 아래와 같이 오류가 난다.
이렇게 오류가 나는 것을 수정하려면,
찾으려는 값(lookup_value)이 찾을 공간(table_array)의 첫 번째 열의 값이어야 하므로,
이를 해결할 방법은 (1)찾으려는 값을 수정하거나, (2)찾을 공간을 수정하면 된다.
우선, (1)찾으려는 값을 수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.
찾으려는 값이 찾을 공간의 첫 번째 열의 값이 아니므로,
아래와 같이 [번호]를 통해 [반 배정]의 값을 찾을 수 있다.
처음의 예시와 달라진 점은 [번호] 값을 지정해주었고,
[이름] 값이 아닌, [번호] 값을 통해서 vlookup을 작성하였다.
값이 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.
두 번째 방법은 (2)찾을 공간을 수정하는 방법이다.
찾으려는 값이 찾을 공간의 첫 번째 열의 값이 아니므로,
아래와 같이 table_array의 범위를 조정하여 값을 구할 수 있다.
처음의 예시와 달라진 점은 위의 붉은색 영역인 table_array의 범위를 수정해주었고,
기존대로 [이름] 값을 통해서 vlookup을 작성하였으며,
가져올 값을 3 이 아닌 2로 표현하여 두 번째 열의 값을 가져왔다.
값이 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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